교통범칙금 ８９１만원 착복 의경 영장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교통범칙금 8백91만원을 빼돌린 전의정부경찰서 의경 이한상(李漢相·23)씨에 대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씨가 3월초부터 9월말까지 의정부경찰서 방범과 의경으로 근무하면서 교통범칙금 8백91만원(1백42건)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씨가 교통과나 방범과 직원들과 짜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권이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