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 모집요강]전문대 특차 1만6천명 증원

  • 입력 1997년 12월 1일 20시 03분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과 산업체 근무자 등을 위한 특별전형 인원이 97학년도보다 18% 늘어난다. 또 입시일이 27차례로 분산되고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간의 복수지원이 계속 허용돼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5.96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1일 발표한 전국 1백55개 전문대의 98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르면 전체 정원은 31만2천9백34명(야간 8만2천8백20명 포함)으로 97학년도(28만1천8백59명)보다 11% 늘었다. 입시일은 12월23일부터 98년 2월7일 사이로 이 중 62개 전문대는 4년제 정시모집 대학 「다」군(98년1월17∼21일) 「라」군(1월22∼26일)과 같은 시기에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에서는 주간 1백46개 전문대가 6만6천8백99명, 야간 1백13개대가 3만9천57명 등 97학년도보다 1만6천4백68명 늘린 10만5천9백56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특별전형 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정원외 특별전형 제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35.9%에서 38.1%로 늘었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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