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4동 신성호씨(44) 집에서 서울모교회 집사인 신씨가 전깃줄로 부엌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신씨의 어머니 韓모씨(8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韓씨는 『아들 집에 다니러 왔는데 아들이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가 평소 『잘못한 것이 너무 많아 괴롭다. 하나님을 만나러 빨리 천국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