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시민단체,「기아살리기」 나섰다

  • 입력 1997년 7월 21일 19시 24분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흥사단 한국교통시민협회 등 20여개 시민단체는 2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아 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대표 金知吉·김지길 공개협 공동의장)결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위기에 처한 기아그룹 정상화를 위해 각종 지원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이 민간기업 살리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기아 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 발대식 및 국민후원행사를 갖고 △후원회원 모집 △기아살리기 국민저축통장갖기 운동 △기아자동차 사주기 운동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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