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 임원 ６０여명，급여 １０％반납등 결의

만도기계는 14일 경영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임원급여의 10%를 반납키로 했다. 만도기계 임원진 60여명은 이날 경기도 군포 본사에서 경기침체 노동계파업 한보사태 등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격주토요휴무 반납, 급여 10% 반납,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근무시간 연장 영업현장 근무 출장자제 등 5개항을 결의했다. 만도기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지난달 이미 5백여억원의 매출 손실과 수출 차질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