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熹暻기자] 서울의 한강이남 4개 구가 교통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구청장들은 「동남권 교통협의회」를 구성하고 28일 오전 첫 모임을 갖는다.
송파구 관계자는 『한강 동남부에 위치한 이들 4개구는 사실상 동일생활권으로 교통난 해소에도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합의에 따라 협의회가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구청장들은 △4개구 연결 경전철도입 △공동주차장 안내지도제작 △공통 신(新)신호시스템 도입 △자전거도로 연계 등 18개의 교통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출자로 「동남권 대중교통 운영공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