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熹暻기자」 서울시내에서 전화로 모범택시를 불러 이용하는 「모범택시 무선호출망」이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21일 택시 무선호출을 위한 기지국 중계소 설치와 전파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선호출 종합관제센터인 기지국은 교통회관에, 중계소는 백련산과 63빌딩에 각각 설치돼 있다.
모범택시 무선호출 서비스는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전화를 걸면 기지국에서 승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모범택시를 호출, 연결해주는 시스템.
시는 무선호출 서비스가 실시되는 모범택시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3천4백80대와 이달안으로 운행이 시작될 1천5백대 등 모두 4천9백80대라고 밝혔다.
현재 차량단말기 설치를 신청한 모범택시는 1천6백70대다.
모두 30회선이 마련된 택시호출번호는 ☎02―3431―5100∼9, 6100∼9, 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