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붕괴／구조５일째］생산부차장 사체 추가 발견

5일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江原도 太白시 蓮花동㈜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출수사고 구조대는 15일 오후 8시10분께 우연층 우승갱도안쪽 4.5m지점에서 사망한 채 죽탄에 묻혀 있던 생산부 차장 李鍾秀씨(51.서울 鍾路區 蓮建동 88)를 추가로 발굴했다. 구조대는 앞서 이날 오후 4시10분께 같은 지점에서 후산부 黃炳濤씨(44.太白시所道동 19)를 발굴해 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사망한 광원은 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조속한 생존자 확인과 사체발굴을 위해 우회갱도 굴진을 시도하고 있는 구조대는 현재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로워 빠르면 내일 오전중 채탄준비막장 관통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