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설경보…정읍 적설량 30cm로 최고

  • 입력 1996년 12월 6일 11시 44분


기상청은 6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북 서해안과 중부 내륙지방에 대설경보를, 전남지역과 전북 동부내륙지방에 대설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으며 전해상에 초속 14∼18m의 강풍과 함께 3∼5m의 높은 파도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전북 정읍이 23.0㎝로 가장 많았고 ▲전북 부안 20.6㎝ ▲강원 대관령 17.0㎝ ▲전남 해남 10.0㎝ ▲경북 울릉도 3.8㎝ ▲제주 성산포 3.7㎝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대설경보및 주의보가 발효된 전남.북 지방은 앞으로도 10∼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강추위까지 겹치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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