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실 분 찾습니다! [퇴근길 한 컷]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우리 군 관계자가 'KOREA'라고 쓴 종이를 들고 한국 재건사업을 도운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습니다.한국기관의 업무에 종사해 탈레반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아온 아프간 국적자 380여명이 26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애초 이송 대상자였던 427명보다 90여명…
- 2021-08-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우리 군 관계자가 'KOREA'라고 쓴 종이를 들고 한국 재건사업을 도운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습니다.한국기관의 업무에 종사해 탈레반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아온 아프간 국적자 380여명이 26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애초 이송 대상자였던 427명보다 90여명…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붉은 의상을 입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국제적 운동단체인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XR)이라는 시위대입니다. 멸종반란은 2018년에 영국에서 시작돼 짧은 시간에 80여개 국가에서 …
23일 오전 부산항 5부두에 수백 척의 어선들이 몸을 꽁꽁 붙인 채 피항해 있습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제주도를 거쳐 계속 북상해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필리핀에서 발생해 한반도 방향으로 북동진해 24일 오전 3시께 대구 남남서쪽 약 20km 부근에 …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점주가 백신 인센티브가 적힌 안내문을 붙이고 있습니다. 방역 피로감과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생각해 23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의 사적모임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백신 인센티브’를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을 할 때 …
18일(현지시간) 터키 동부 비틀리스 주 타트반의 시골지역.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소녀가 가족들 옆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진격을 피해 터키-이란 국경을 넘는 난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터키,파키스탄 이란 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도 아프간 난민 문제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민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과 국민들의 안전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프간을 탈출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는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예전 탈레반이 통치할 당시 여성은 어떠한 직업도 가질 수 없고…
16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의 국립 경찰학교 운동장. 여경들이 새롭게 경찰견이 된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강아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개들과 전염병 치유의 수호자로 추앙받는 로크(St. Roch)성인의 축일입니다. 새로운 경찰견이 등장하면서 지…
입추가 지난 12일 광주시 북구 무등산 자락 금곡마을 농장. 당도가 높고 감칠맛이 더한 수박으로 이름 난 무등산 수박을 첫번째로 수확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푸랭이'라고 불리는 이 수박은 보통 20kg이 넘고 큰 것은 40kg까지 가는 초대형 과일입니다. 현재 9농가 2.6㏊에서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23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2000명대를 넘어서는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온 11일 광주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 대기자들 사이를 분주하고 오가며 발열검사와 문진표 작성을 확인하고…
지속되는 폭염에 작황 부진으로 채소, 과일 가격이 연일 폭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수박 경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박 한 통에 3만원이 훌쩍 넘어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가 무섭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적…
광복군 군복 사진과 함께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서울꿈새김판이 9일 오전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렸습니다. 이미지로 쓰인 군복은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광복군 군복…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른 6일 낮,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갔습니다. 아시아 코끼리, 시베리아 호랑이,유럽불곰(왼쪽부터)이 말복(10일)을 앞두고 특식으로 나온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네요. 코끼리에겐 수박을, 호랑이에겐 생닭, 불곰에겐 사과와 물고기를 선사했습니다. …
5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조선 중기 지어진 명옥헌(鳴玉軒)의 숲 앞. 한 방문객이 흐드러지게 핀 배롱나무 숲을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옛부터 선비들과 사찰 스님들이 특히 사랑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100일 동안 꽃이 피고 진다고 해서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8…
4일 오전 울산 동구 주전 몽돌해변.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여름날. 농부들이 수확한 붉은 고추를 말리기 위해 몽돌 위에 널어놓았습니다. 피서객들의 텐트 모습과 어우러져 여름 속 가을을 연상케 합니다. 이번 주말인 7일이 벌써 절기상으로 입추(立秋)입니다. 울산…
3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계란 한 판에 1만원이 넘는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같은 날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특히 계란은 57.0% 급등했습니다. 월별 소비자물가는 2.6% 상승해 4개월 연속으로…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 김소영-공희용(뒷모습)과 이소희-신승찬이 경기를 마친 뒤 서로 포옹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끼리 맞붙은 승부였습니다. 네 선수의 등 뒤에는 똑같이 'KOREA…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가의 한 식당 앞. 시내 어디를 가든 많은 식당과 영업점 앞에는 휴업을 알리는 게시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영업이 잘 안되는데다가, 한여름 휴가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공장도 시장도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갔지만, 코로나 19가…
미래의 에어택시인 무게 2.3톤의 ‘시티 에어버스’가 28일(현지시간) 독일 바바리아주 만힝에서 시험 비행을 마치고 지상에 내려앉고 있습니다. 수년간 여객용 드론 개발에 힘써 온 에어버스는 앞으로 잉골슈타트가 에어택시의 시범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상교통의 혼잡을 피하기…
서울 낮 최고 기온 36도 등 전국에 폭염특보 속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도로청소차량들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8월 중순까지 낮 시간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 횟수와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낮 최고 기온 시간대…
전 세계 기상이변이 갈수록 끊이질 않습니다. 26일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의 웨이후이(衛輝)시내. 지난 주부터 계속된 기록적 폭우로 도로가 강물로 변했습니다. 모든 주변 도시들도 물에 차 구명보트들이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중심도시 정저우(鄭州)시에 지난 3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