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렸다더니…건진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김건희측에 전달”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첫 공판에서 “통일교 간부에게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씨가 앞서 특검에서 “가방과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내용을 뒤집고 김 여사 측에 물건을 …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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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첫 공판에서 “통일교 간부에게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씨가 앞서 특검에서 “가방과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내용을 뒤집고 김 여사 측에 물건을 …

대통령실은 14일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범죄 피해와 관련해 “(우리)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캄보디아 현지) 우리 사망 국민의 조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합동대응팀은 현지…

제주 해변에서 60억 원 상당의 신종 마약 ‘케타민’이 발견됐다. 1회 투약 기준으로 6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수상한 포대 자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정부가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구금·감금된 국민을 최대한 송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기 성남에서도 납치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9일 성남수정경찰서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금방 끊겼다”며 “누군가에서 휴대전…

현재 캄보디아에서 생사도 모르는 등 신변 안전이 확인 안 되는 한국인이 80여 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외교부 2차관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으로 꾸려진 정부 합동 대응팀을 15일 캄보디아에 급파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가용 자원…

정부가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구금 및 감금된 우리 국민을 최대한 송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송환 우선순위는 범죄 혐의로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된 우리 국민이 될 것으로 14일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부산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을 확정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

이혼하지 않고 각자 따로 사는 이른바 ‘졸혼’(卒婚) 관계인 배우자가 집에 다짜고짜 들어오면 주거침입죄가 될까.법원은 법률상 혼인이 유지된다 해도 함께 거주한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공동주거권자’로 볼 수 없어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폭력…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현지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구조해 온 선교사가 “제발 오지 말라”며 절박한 경고를 보냈다.1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교민회장 오창수 선교사는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올해만 50명이 넘는 한국인을 직접 구조…

채용 목적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신용협동조합 조합원들에게 검찰이 각각 집행유예를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4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의 한 신용협동조합 조합원 A 씨와 B 씨 등 7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이들은 2016년부터 2017년 사이에 B 씨…

거리 한복판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으로 제압됐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오가고 있었지만, 그는 도로에 드러누워 차량 통행을 막으며 난동을 부렸다.● 시민 향해 욕설 퍼붓고 도로 점거14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고문으로 숨진 예천 출신 대학생 A 씨의 통장에서 수천만 원의 자금세탁 정황이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1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가 생존 당시 범죄단체들이 A 씨의 통장을 이용해 범죄수익 5700만원을 자금 세탁하는 과정에 A 씨를 캄보디아로 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담당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유족은 의료 과실과 부당한 격리를 주장하고 있다.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납치·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의 진술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피해자 박모 씨(22)를 현지로 유인한 대학 선배 홍모 씨(27)가 조사 내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서다.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홍 씨를 전자통신금융…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가운데 지난 5일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2명이 공항에서 나온뒤 연락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바다를 통해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가 국민 전체가 동시에 투약하고도 남을 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는 1건당 규모가 커 선제적인 단속이 중요하지만, 해양경찰 내 전담 인력은 경찰, 검찰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

BBC가 무안공항 참사를 다룬 다큐에서 사고 원인으로 공항의 입지와 활주로 끝 2m 둔덕을 지목했다. 국제 기준 위반 구조물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단독]집행유예 마약사범 1.5%만 치료 연계…재범률 못 낮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55357.1.jpg)
마약 투약 사범이 연간 1만 명에 이르지만, 처벌 과정에서 마약 사범을 치료로 이어주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선 중독 치료와 재활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
![[단독]캄보디아 대기업 사칭 ‘로맨스 스캠’ 조직 83명 무더기 적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55295.1.jpg)
캄보디아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으로 120억 원가량을 가로챈 범죄조직 등 83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대기업을 사칭해 조직원을 끌어모은 뒤 사실상 감금하며 착취하기도 했다.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 조직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인터넷 방송인이(BJ) 현지 범죄 단지 앞에서 ‘한국인 석방’을 외치며 생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인 석방하라’ 외치며 캄보디아 원구단지로 간 BJ12일 BJ A 씨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