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유괴땐 경찰 즉시 출동”… 통학로 등에 CCTV 설치 확대
앞으로 어린이 유괴 관련 112신고는 살인이나 강도에 준하는 ‘최우선 신고’로 분류해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8월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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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린이 유괴 관련 112신고는 살인이나 강도에 준하는 ‘최우선 신고’로 분류해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8월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도박 중독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합법 사행산업이 일상 곳곳에 자리 잡고, 온라인을 통해 불법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성인은 물론이고 청소년들까지 도박을 쉽게 접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올해를 ‘불법 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 …

중국 정부의 조직원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현역 병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3지역군사법원은 11일 일반 이적과 군기누설, 부정처사후수뢰,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병장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800만 1028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다. 공소 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 및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수탉’이 “폭행을 당한 후 납치되면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며 “가해자들이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은 11일 자신의 …

구독자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가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A 씨가 8일 0시 10분경 강남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옆 손님과 말다툼을 하다가 모자…

검찰이 대포폰 매입 사기 조직을 이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격투기 챔피언 출신 총책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태균·윤웅기·원정숙)는 11일 오후 범죄단체조직,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총책 박모씨(29)에 대한…

예비부부 등 고객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LG전자 대리점 지점장이 강원 속초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전날 오후 속초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 A 씨는 예비 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최소…

서울 일대 올리브영 매장 여러 곳을 돌며 화장품을 훔친 중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법원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1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중국인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부부인 A, B 씨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서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매크로를 이용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 탄핵 반대 게시글 23만 건을 게시한 58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38세 남성 A 씨를 포함한 58명을 입건하고, 지난달 31일 전원 불구속…

한국 경찰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가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11일 서울에서 개막한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는 미국, 중국, 영국 등 16개국과 인터폴, 아세아나폴, UNODC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스캠조직 근거지 무…

인천의 한 빌라에서 술을 마신 채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판사)는 1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63)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과 함께 있었는데, 아무도 피고인의 집에 방문하지 …

“하루하루 버티는 게 너무 힘들고, 협박이 무서워 자살까지 시도했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관에게 A 씨가 한 통의 편지를 보내왔다. 불법 대부업자에게 불법 추심과 협박에 밤낮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A 씨는 자신의 직업을 의사라고 밝혔다.그가 처음 불법 대부업자를 접하게 된 …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족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고 매수, 투약한 피의자 등 총 1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죄질이 중한 유…

예비 신혼부부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LG전자 대리점 지점장이 강원 속초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사기 혐의를 받는 해당 대리점 지점장 40대 남성 A씨를 속초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경찰은…

사업자가 원하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앱을 구축해주겠다며 받은 개발비로 외주업체에 개발 용역을 맡기면 사기죄가 성립될까. 법원은 피해자가 ‘독자 기술’ 약속에 따라 개발 계약을 맺었고, 외주 개발 사실을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죄로 판단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 조사 후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작성자가 숨진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감정 결과 변사자의 유서 필적과 변사자가 평소 사용하던 업무수첩 등에 기재된 필적은 동일한 사…

제주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계속 나오고 있다.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에서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초록색 우롱차(茶) 봉지 안에 약 1㎏의 정체 불명의 물체가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천안의 한 재활병원 물탱크 내부에서 병원장 등 직원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11일 오전 8시54분께 충남 천안 동남구의 한 병원 물탱크에서 병원장 등 4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께 물탱크 내부에서 병원장 A 씨(64)를 구조한 뒤, B …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2일 오후 10시경 소…

지가 상승을 노려 제주도 지정 문화유산 인근 산림을 무단 훼손한 60대 부동산업자가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산림) 및 문화유산보존활용법 위반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 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제주시 구좌읍의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