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강에 사는 브라운송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
소양강 일대에 서식하는 외래종 어류인 브라운송어가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등과 마찬가지로 국내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브라운송어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정부의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급을 …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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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일대에 서식하는 외래종 어류인 브라운송어가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등과 마찬가지로 국내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브라운송어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정부의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급을 …
전기차 폐배터리를 회수해 성능을 점검한 뒤 판매하는 거점 센터가 설립됐다. 이곳은 앞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을 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 4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점수거센터는 경기 시흥시와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2030년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보다 35% 이상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탄소중립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산업계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속도 조절 및 기술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산업계의 …
![[경제 이슈&뷰]탄소국경세 도전, ‘세계 1등’ 기회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30/108837367.1.jpg)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7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종합 입법안인 ‘핏포55(fit for 55)’를 발표했고 이 중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도입안도 포함됐다. EU는 역내 기업들이 탄소배…

“충전하려고 줄 서 있는 차가 딱 2대만 있어서 얼른 대기하고 있었어요.” 1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의 국회 수소충전소. 인천에서 온 김동철 씨(64)는 “광복절 연휴 동안 차를 사용해서 충전하러 국회에 왔는데 기다리는 차가 적어서 좋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

28일 오전 7시 3분께 전남 광양시 북북동쪽 7㎞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도, 동경 127.73도다. 이날 오전 7시 5분 광양시 중마동 주민이 “원룸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에 진동 감지 신고를 했다. 해당…

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사진)가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올 1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허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
제일기획이 96개 협력회사들과 친환경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광고업계로선 첫 시도다. 제작 현장에서 폐기물 발생 최소화, 에너지 효율 제고 등을 골자로 한다. 제일기획은 협약 대상을 향후 530여 개 …

삼양식품이 법무법인 세종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양식품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재해에 대한 사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근로환경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주, 익산, 문막 공장을 시작으로 삼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택배나 배달음식 이용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2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스티로폼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전기 및 수소 택시 10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현대차, 기아, 서울시, 개인·법인택시연합회 등은 전기 및 수소 택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무공해 택시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지난해 2월 문을 닫은 서울 강서구 공진중학교가 환경교육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2024년 개관이 목표다. 환경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교육체험관 조성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체험관에는 도서관과 영상제작실, 생태연못과 텃밭, 탄소저감숲 등이 조성된다. 이…
27일과 28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면 수거한 양에 따라 상품을 받는 행사가 열린다. 이른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운동)’ 행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공단)은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한려해상 등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지구 연평균 온도는 2021∼2040년 중 산업화 이전(1850∼1900년) 시기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9일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

한때 냉장고, 에어컨 등의 냉매로 쓰이던 프레온가스(CFC)는 독성 없는 ‘꿈의 냉매’로 불렸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태양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각국은 198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모여 오존층 파괴 물질 규제에 관한 국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 광양항 내 붉은불개미 서식을 막고 유해생물 추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 내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2개 군체가 발견된 바 있다. 공사는 운영사와 함께 발견지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법)을 의결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 비전으로 하고 2030년까지 연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법은 25일 열리는 …

2030년 연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 19일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안은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올해 42세인 던드룹 씨는 20여 년 전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포부를 적은 글을 지금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중국 남서부 시짱(西藏)자치구 산난(山南)시의 한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30년 전에는 마을 주변에 울창한 숲이 있었고 곰과 사슴 같은 야생동물도 뛰어놀았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캐나다 선사인 시스팬은 최근 국내 한 조선소에 발주한 1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 가운데 절반을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레디’ 탱크 설계 변경을 요청했다. 세계 4위 철광석 업체인 호주 FMG는 올 초 LNG 추진 벌크선 10척 입찰을 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