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바둑]제55회 국수전…백 128,130이 승착

올해도 전남 강진군에서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열린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온 50세 이상의 해외 시니어 60여 명을 포함해 모두 270여 명이 5, 6일 이틀간 강진군에서 접전을 벌인다. 고향이 강진인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을 기리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인 …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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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백 대마 사활이 승부

흑 93으로 참고 1도 흑 1로 막는 것은 잘 안 된다. 백이 2로 둘 때, 흑으로서는 3을 선수하고 5로 두는 것이 최강의 버팀인데, 백 16까지 자충을 이용해 백이 살아가게 된다. 결국 흑은 93으로 물러섰다. 백 94에 대해 흑은 차단하고 싶지만 흑 7점이 잡히게 돼 어쩔 수 없…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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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백 대마 사활이 승부

흑 93으로 참고 1도 흑 1로 막는 것은 잘 안 된다. 백이 2로 둘 때, 흑으로서는 3을 선수하고 5로 두는 것이 최강의 버팀인데, 백 16까지 자충을 이용해 백이 살아가게 된다. 결국 흑은 93으로 물러섰다. 백 94에 대해 흑은 차단하고 싶지만 흑 7점이 잡히게 돼 어쩔 수 없…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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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야마시타 9단, 日메이진전서 첫 우승

야마시타 게이고 9단(33)이 처음으로 메이진(名人·2위 기전)전에서 우승했다. 야마시타 9단은 최근 열린 제36기 일본 메이진전 도전7번기 6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이야마 유타 9단(22)을 누르고 종합전적 4-2로 메이진 타이틀을 빼앗았다. 우승상금은 3700만 엔(약 5억4000…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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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원성진 9단 먼저 웃다

원성진 9단(26·사진)이 먼저 웃었고, 나현 초단(16)은 다음을 기약했다. 원 9단은 1일 대전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4강전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상대 전적에서도 2승으로 차이를 벌렸다. 원 9단은 2, 3일 열리…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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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 백 90은 준비된 수

흑 73부터 어려운 공중전. 강유택 4단은 백 74에 대해 흑 75로 정도로 막으면 집으로 유리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참고 1도처럼 흑 1로 씌워 크게 공격할 곳이다. 백이 손을 빼면 흑 3, 5를 선수한 뒤 7, 9로 두는 수가 성립한다. 백이 받을 수밖에 없을 때,…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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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 백 58은 승부수

백은 50부터 54까지 얌전히 살아둔다. 정수. 흑이 강한 곳인 만큼 욕심은 금물이다. 흑 55는 좋은 감각. 중앙 백 대마를 위협하면서 좌변 흑진을 키우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백은 56으로 멀찍이 받았다. 흑에게 리듬을 주지 않겠다는 심리가 깔려 있다. 참고 1도처럼 백 1로 …

•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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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 55회 국수전 결승 1국…백 42, 상용의 수단

강동윤 9단은 한국바둑리그 포스코LED의 주장으로, 팀이 정규리그 1위를 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바둑리그 개인 성적이 현재 10승 2패로 다승 1위.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이 9승 3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강유택 4단도 바둑리그 영남일보의 제2장으로 주포다. 조한…

•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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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흑 15, 정석의 갈림길

입단 5년차인 강유택 4단(20)은 201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원익배에서 준우승하고, 세계대회인 후지쓰배와 비씨카드배 본선에 오르며 경험을 쌓고 있다. 바둑랭킹 13위. 강동윤 9단(22)은 2009년 후지쓰배 우승으로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성적은 늘 상위권…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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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 차세대의 승리

프로기사 9단 박정환(18). 사상 최연소로 9단에 오른 그는 이창호 이세돌의 뒤를 이을 한국 바둑의 차세대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그는 올해 입단 이후 7연패라는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세계바둑 타이틀(후지쓰배)을 처음으로 따냈고 최근 GS칼텍스배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에 …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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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막을 수 없는 중원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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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 당연해 보이는 흑 127이…

○ 박정환 9단 ● 이창호 9단본선 ８강전 ６보(121∼144)박정환 9단으로서는 우변 백 대마가 아직 완전히 살지 못해 신경이 쓰인다. 한마디로 패가 부담이다. 이창호 9단은 그 걱정을 잘 알고 있다. 패에 들어가기에 앞서 흑 121, 123으로 응수를 물어본다. 팻감을 만들어가고 …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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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백의 치명적 약점

이창호 9단은 올해 국수위를 내놓고 무관(無冠)이 된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꽤나 홀가분하기도 하고, 다시 원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승부욕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도 한다. ‘지금은 멈추거나 물러날 때가 아니다. 나는 더 나아가…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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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흑 77은 괜한 손찌검

박정환 9단이 19일 열린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박영훈 9단을 이겨 종합전적 3 대 0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정환은 KBS바둑왕전 우승에 이어 8월에는 후지쓰배에서 우승해 생애 처음 세계기전 타이틀을 따내는 등 올해 들어 3관왕에 올랐다. 박 9단은 한때 7연패를 …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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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5회 국수전… 상대 진영부터 깨기

한국 바둑계에서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9단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다. 둘은 한국 바둑의 위상을 세계 1위로 올려놓은 불세출의 천재들이다. 이 9단은 책 ‘부득탐승(不得貪勝)’에 보면 자신을 내제자로 키운 스승에게 이렇게 감사를 표시했다. ‘나는 조훈현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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