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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7기 국수전… 김환수 4단의 명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6/04/55641668.1.jpg)
백은 196으로 치중하는 팻감을 둔다. 이곳 우상귀에는 백의 팻감이 아주 많다. 흑은 205로 두었고 백은 206으로 따내 패를 해소했다. 207이 선수여서 209로 치중해 백 2점을 잡는 수가 성립한다. 214로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는 것은 욕심. 백 3에 흑 4로 두어 수상전…
![[바둑]제57기 국수전… 계속되는 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6/04/55615144.1.jpg)
김환수 4단은 172로 다시 패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181의 팻감에 대해서 백은 182로 따내 패를 해소한다. 나현 3단은 그 대신 183, 185로 뒀다. 흑이 백을 잡고 살아간 걸까. 그렇다면 아직 형세불명이다. 186으로 패를 한 것은 실착. 참고 1도처럼 백 1, 3…
![[바둑]제57기 국수전… 패에 달린 대마의 운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6/02/55589147.1.jpg)
상변에서 흑이 묘수를 찾아내 백 대마의 생사가 불확실해졌다. 김환수 4단은 146으로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146은 사석작전으로 안형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참고 1도처럼 흑 1, 3으로 잡는 것은 백 4로 치받는 수가 있다. 백 10까지 연결에 성공하는 그림이다. 이를 알아…
![[바둑]제57기 국수전… 묘수 14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30/55536323.1.jpg)
121로 참고 1도처럼 흑 1, 3으로 두는 정도로는 하변 패도 남아 있어 흑이 불리하다. 121로 잇고 백 전체를 잡으러 가는 나현 3단. 승부처다. 122로 모양을 갖출 때 123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124에 대해 125, 127이 선수여서 129로 연결한다. 아직 백은 중앙…
![[바둑]제57기 국수전… 패의 공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30/55508709.1.jpg)
96으로 젖히자 97로 끊었다. 98로 패를 만드는 것이 강수. 하변 쪽에 패를 결행하는 수가 또 남아 있어 흑으로선 골치 아픈 모양이다. 103의 팻감은 손해 팻감을 쓰지 않겠다는 뜻. 하지만 결국 109로 팻감을 써야 했고 백은 110을 뒀다. 흑 109를 손해 팻감으로 만든 …
![[바둑]제57기 국수전… 맥점 71, 7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9/55483202.1.jpg)
좌변이 모두 백 집으로 굳어진다면 승부가 거의 끝난다. 나현 3단은 71, 73으로 깊숙이 돌을 투입한다. 타개의 맥점. 74로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받는 것은 흑 2, 4를 선수하고 흑 8까지 나오면 백도 흑을 잡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74, 76으로 두는 것이 정수. 흑은 77…
■ 이창호, 6월 14∼24일 中 을조리그 참가 이창호 9단이 다음 달 14∼24일 중국 산시(山西) 성 진청(晋城) 시에서 열리는 중국 을조리그에 참가한다. 을조리그는 1년 내내 열리는 갑조리그와는 달리 열흘간 집중적으로 열린다. 16개 팀 가운데 우승 및 준우승 팀이 갑조리그로 …
![[바둑]제57기 국수전…기발한 착상 46-4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8/55456427.2.jpg)
김환수 4단보다 꼭 10년 어린 나현 3단(18)은 차세대 톱기사로 커 갈 재목이다. 2010년 아마추어로서 비씨카드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기염을 토한 뒤 그해 입단했다. 다음 해 삼성화재배 본선 4강까지 오르는 등 각종 기전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랭킹 18위로 한국바둑리그 포…
![[바둑]제57기 국수전… 기발한 착상 46-4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7/55455218.2.jpg)
김환수 4단보다 꼭 10년 어린 나현 3단(18)은 차세대 톱기사로 커갈 재목이다. 2010년 아마추어로서 비씨카드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기염을 토한 뒤 그해 입단했다. 다음 해 삼성화재배 본선 4강까지 오르는 등 각종 기전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랭킹 18위로 한국바둑리그 포스…
![[바둑]제57기 국수전… 40-42 모양을 무너뜨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6/55429148.1.jpg)
백은 22부터 26까지 수습에 나선다. 계속 내버려 둘 수는 없는 곳이다. 27, 29로 밀어간 것은 참고 1도처럼 백 2, 4로 응수를 물어보면 괴롭다고 본 것이다. 흑 5로 물러서야 하는데 백 6의 치중이 아프다. 백 8로 두는 곳이 자체로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30으로 뛰면…
![[바둑]제57기 국수전… 황소 삼총사의 친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4/55372484.1.jpg)
김환수 4단은 바둑 팬들에게 낯선 이름이다. 1985년생으로 그 유명한 ‘황소 삼총사’인 최철한·원성진·박영훈 9단과 친구다. 워낙 스타인 친구들 빛에 가려 10년 동안 거의 무명으로 지냈다. 11은 참고 1도처럼 흑 1로 들여다보아 백을 무겁게 하는 수도 많이 두어진다. 백도 …
![[바둑]제57기 국수전… 이희성 본선무대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2/55343466.1.jpg)
올해로 31세인 이희성 9단. 한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보이지 못하다 올 들어 17연승을 거두며 이름을 다시 알리고 있다. 국수전 예선결승전에서 한국 바둑의 대들보로 성장할 이동훈 2단을 물리치고 오랜만에 본선에 올랐다. 대표적인 장고파답게 일찌감치 초읽기에 몰려 잠깐 흔들리기도 했으…
![[바둑]제57기 국수전… 흑의 완승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2/55315365.1.jpg)
흑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179는 실착. 참고 1도처럼 흑 1, 3으로 두어야 했다. 백 4, 6으로 두는 것이 최강의 버팀이나 흑 7로 밀면 백이 곤란하다. 백 8엔 흑 9로 물러서면 백 대마가 살아가기 위해 흑 11, 13을 허용해야 한다. 백 16까지 선수로 이득을 보고 흑 17로…
![[바둑]제 57기 국수전… 154 156보다 급한 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20/55287483.1.jpg)
146부터 153은 그런 정도의 자리. 문제는 백의 다음 수다. 154 156은 사실상 패착. 참고 1도처럼 백 1로 이었어야 했다. 흑 2로 두면 백 3, 5로 둔다. 흑 6엔 백 7, 9로 두면 패는 보장이 되어 있다. 백 11까지 형세불명. 백의 실수를 틈타 흑은 재빨리 15…
![[바둑]제57기 국수전… 형세 오리무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5/19/55260282.1.jpg)
국수전은 국내 기전 중 제한시간이 3시간인 장고 바둑에 속한다. 그런데도 이희성 9단은 121부터 초읽기에 몰렸다. 그는 첫 수에 20분이 걸린 적이 있을 정도의 장고파. 초읽기에 몰려도 침착한 그이지만 이 장면에서는 흔들리고 있다. 125가 그것. 참고 1도처럼 흑 1부터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