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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백의 반발

    [바둑]제57기 국수전… 백의 반발

    최철한 9단은 지난해 5억70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박정환으로 8억3000여만 원. 최 9단은 명인전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도 주강배, 농심신라면배, 초상부동산배 우승에 기여했다.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던 이세돌 9단은 지난해 4…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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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배워볼 만한 수 53

    [바둑]제57기 국수전… 배워볼 만한 수 53

    이세돌 9단이 40, 42로 막아간 것은 어쩔 수 없는 행마다. 다른 식으로 두는 것은 백의 피해가 너무 커 생각할 수 없다. 이때 45로 붙여간 수가 맥점.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는 것은 백 2부터 백 10까지 조여 붙임을 당해 흑이 좋지 않다. 이 그림은 백이 워낙 두터워져 백…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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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흑의 공격 나팔

    [바둑]제57기 국수전… 흑의 공격 나팔

    20의 날일자는 실전심리상 참고 1도 백 1로 끊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흑 2로 치받고 흑 4로 끊는 수가 좋아 백이 무리한 싸움이다. 21이 좋은 응수타진. 백 대마를 끊겠다는 뜻이다. 백은 눈물을 머금고 22로 받아야만 했다. 프로의 행마에서 이런 식으로 연결하는 것은 …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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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국수전에 강한 최철한

    [바둑]제57기 국수전… 국수전에 강한 최철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창호는 1인자로 불렸다. 이세돌이 이창호라는 철옹성에 흠집을 내기 시작할 무렵 최철한이 국수전 도전자가 됐다. 3번기, 5번기 등 결승전에서 유독 강한 이창호였기에 새 국수가 탄생하리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철한은 좋은 내용으로 2004년 첫…

    •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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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박정환, 4강 진출

    [바둑]제57기 국수전… 박정환, 4강 진출

    랭킹 1위 박정환 9단(21)과 한 살 많은 신예 민상연 2단(22)은 이 대국 전까지 두 차례 만났다. 박정환의 2승. 그런 탓인지 백을 쥔 민상연은 초반 덤비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했다. 상변에 둔 26이 돋보였다. 이 수는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하…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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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패착 156

    [바둑]제57기 국수전… 패착 156

    146의 반격이 좋았다. 흑이 집을 지으려는 곳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효과적으로 집을 깨는 한편 달아날 곳도 확보한 좋은 수. 흑도 내친김에 147로 젖혔지만 백이 148로 흑 1점을 잡고 보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뜻밖의 곳에서 백 집이 생겨 백에게도 추격의 기회가 생겼다. 149의…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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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미세한 형세

    [바둑]제57기 국수전… 미세한 형세

    전보에서 흑 ○에 대해 백은 ○로 늦춰 받는다. 백 ○ 대신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받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다. 하지만 흑 2, 4로 두고 차후 흑 ‘가’, 백 ‘나’, 흑 ‘다’로 두는 수가 남아 백이 득이 없는 모습이다. 흑 121에 대해 백은 122로 받는 정도. 자…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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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103 사활의 급소

    [바둑]제57기 국수전… 103 사활의 급소

    전보에서 흑○의 노림은 바로 좌상귀였다. 상변의 백 대마를 노리는 척하며 실제로는 딴 곳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박정환 9단은 99로 급소에 침입한다. 귀는 다른 곳과는 다르다. 좁지만 변화가 많다. 3·3에 침입한 이 수를 잡는 수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 상황에서는 “없다”가…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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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93이 노리는 곳은

    [바둑]제57기 국수전… 93이 노리는 곳은

    72를 선수하고 74로 두는 것이 백이 보아둔 작전. 75로 둬 흑도 큰 피해는 없는 모습이다. 76 대신 참고 1도처럼 백 1로 잇고 백 3으로 패를 하면 어떻게 될까. 이어 흑 10(흑 4의 자리)에 패를 때리고 나면 백의 팻감이 부족하다. 흑은 자체적으로 팻감이 있어 백의 …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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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적시의 응수타진 48

    [바둑]제57기 국수전… 적시의 응수타진 48

    박정환 9단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연말 바둑대상 최우수기사(MVP)로 뽑혔으며 다승과 승률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덕에 올해 1월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흑이 우변에서 품을 넓히자 백도 이에 질세라 44로 중앙에 한 칸 뛰며 크기를 키운다. 45, 47…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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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좋은 행마 26

    [바둑]제57기 국수전… 좋은 행마 26

    22를 선수하고 24로 협공한 것은 흑이 손을 뺀 것에 대한 상용의 협공이다. 25는 3·3 침입을 노리면서 좌변을 압박하는 수. 상변 백 1점을 역으로 공격하기 위한 포석. 26이 좋은 행마.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어 받는 것은 흑 2로 협공해 흑이 오히려 백 1점을 공격하는…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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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한국바둑 대들보 박정환

    [바둑]제57기 국수전… 한국바둑 대들보 박정환

    한국 바둑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가장 믿을 만한 기사는 랭킹 1, 2, 3위인 박정환, 김지석, 이세돌 9단일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 박정환(21)에게 거는 기대가 가장 클 것이다. 이창호와 이세돌이 그랬듯 중국의 수많은 기사들을 확실하게 이겨줄 초일류의 기…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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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김지석, 4강 진출

    [바둑]제57기 국수전… 김지석, 4강 진출

    1989년생 동갑인 김지석 9단과 강동윤 9단, 둘의 기풍은 다르다. 김지석이 공격에 강하다면 강동윤은 타개에 능하다. 이 대국 전까지 역대 전적은 김지석이 8승 6패로 다소 우세. 두 기사는 초반 좌상귀에서 일합을 겨룬 뒤 상변에서 다시 싸움을 벌였다. 그 전투가 마무리된 뒤 서…

    •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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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헛패

    [바둑]제57기 국수전… 헛패

    김지석 9단이 177로 이은 것은 팻감을 고려해 둔 것이다. 179의 팻감은 기민했다. 수상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팻감을 썼기 때문이다. 185까지 된 상황에서 백은 언제든 단패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백은 당장 패를 하지 않고 186으로 딴청을 피운다. 흑도 장단 맞추듯 18…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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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승부 패는 만들었지만

    [바둑]제57기 국수전… 승부 패는 만들었지만

    현재 국면을 살펴보면 실리로는 이미 흑이 앞서 있는 상황이다. 백으로서는 해볼 만한 데가 좌변의 백 3점(○)뿐이다. 이곳을 그냥 줘서는 안 된다. 흑이 조금이라도 돌을 더 놓고 따내게 만들어야만 한다. 백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래서 강동윤 9단은 154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1…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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