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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가[포토 에세이]

    희망가[포토 에세이]

    갓을 쓰고 하얀 도포를 입은 판소리 명창이 초록빛 논 위에서 희망가를 부릅니다. 명창의 시원한 목소리에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의 근심이 씻겨 내려가길 기원합니다. ―충남 서천군 종천면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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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 도시[포토 에세이]

    안개 도시[포토 에세이]

    그칠 줄 모르던 빗줄기가 잠시 잦아들면서 지친 서울은 조용히 안개 품으로 숨어듭니다. 가마우지만 속절없이 보이지 않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이 두꺼운 안개가 걷히면 언제나 그랬듯 다시 찬란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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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길[포토 에세이]

    무지개 길[포토 에세이]

    한 걸음 한 걸음 서로 기다려준다면, 너랑 나랑 단둘이 걷는다면 오르막길도 언제나 무지개 같은 길.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서 최한규 기자 hankchoi@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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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을 품은 옹기[포토 에세이]

    별을 품은 옹기[포토 에세이]

    내 이름은 다육식물. 몸속에는 수분을 가득 품고 있어 여름을 잘 견딥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밤하늘 별들이 다양한 옹기에 들어가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듯하군요. ―인천 계양구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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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도원[포토 에세이]

    무릉도원[포토 에세이]

    마스크 쓴 갑갑한 얼굴, 발걸음은 사무실로 향하지만 머릿속엔 강물이 유유자적 흐르는 무릉도원이 가득합니다. 장맛비만 휴가 앞둔 마음을 다독입니다.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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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들이[포토 에세이]

    나들이[포토 에세이]

    “얘들아, 꽃은 눈으로만 봐야 한단다!” 참새 어린이집에서 꽃밭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줄 위에 나란히 앉은 아가들은 선생님 말씀 따라 붉은 꽃양귀비를 눈에만 담아 돌아갔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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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잎이 선물한 하트[포토 에세이]

    연잎이 선물한 하트[포토 에세이]

    저수지에 놓인 다리 끝에 연잎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사랑의 증표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산 하나를 다정히 나눠 쓰고 이곳을 찾은 연인에게 연잎들은 하트를 선물했네요. ―경기 파주시 벽초지수목원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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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독대와 소원[포토 에세이]

    장독대와 소원[포토 에세이]

    ‘장독대는 어머니들이 새벽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나라와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곳입니다. 더 맑은 한강과 화목한 가정을 기원합니다.’ ―경기 양평군 세미원의 장독대 분수 소개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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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의 부부[포토 에세이]

    석양의 부부[포토 에세이]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석양 아래 노부부가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랜 시간 옆에서 바라본 사람이기에 편안해 보입니다. 평소 소중함을 잘 못 느끼지만 늘 옆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해 보면 어떨까요?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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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의 고기잡이[포토 에세이]

    남해의 고기잡이[포토 에세이]

    ‘보물섬’으로 불리는 경남 남해 지족해안에는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어업 방식인 ‘죽방렴’이 한창이다. 죽방렴은 좁은 해협을 긴 나무 그물로 가로막아 멸치 등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자연이 주는 만큼만 잡는다’는 조상의 지혜가 한층 돋보이는 코로나19 시기다. 남해=박영철 기…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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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린 표정들[포토 에세이]

    잃어버린 표정들[포토 에세이]

    코로나19 시대에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자 필수가 됐습니다. 마스크에 가려진 탓에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마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웃는 얼굴은 물론이고 찡그린 얼굴조차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홍진…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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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낙조[포토 에세이]

    서해 낙조[포토 에세이]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 최근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붉게 타오른 낙조가 저문다. 그 사이 갈매기 한 마리가 창공을 가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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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렁한 행운의 연못[포토 에세이]

    썰렁한 행운의 연못[포토 에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00일째인 지난달 28일.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행운의 연못’이 썰렁합니다. 여행의 설렘을 안고 떠나거나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는 이들이 던지는 동전으로 연못이 다시 가득 찰 날을 그려봅니다. …

    •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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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파랗다[포토 에세이]

    오랜만에 파랗다[포토 에세이]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그동안, 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자동차 운행은 줄어들고 사람들은 외출을 삼갔습니다. 그 영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때문에 아팠던 지구가 조금 회복됐나 봅니다. 앞으로도 이 파란 하늘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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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조와 절개[포토 에세이]

    지조와 절개[포토 에세이]

    나날이 자연의 색깔이 푸름을 더해 가는 계절. 빼곡히 모여 있는 대나무숲 사이로 소나무가 하늘 높이 뻗으며 어우러졌다. 예부터 대나무와 소나무는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지조와 절개를 뜻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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