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서 김부겸 44.9% 추경호 48.3%… 정부견제론, 안정론에 앞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8일 04시 32분


[지방선거 D-6 여론조사] 대구시장
중도층에선 金 53.7% 秋 32.8%
당선가능성 金 34.2% 秋 49.7%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27일 오전 대구 북구 태전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북구 팔달교 앞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7. 뉴스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27일 오전 대구 북구 태전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북구 팔달교 앞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7. 뉴스1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공개된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가 41.8%, 추 후보가 45.1%를 얻어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0.9%였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2.2%였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 사이에서도 김 후보는 44.9%, 추 후보는 48.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권역별로는 대구 동구와 북구, 군위군 등 1권역에선 김 후보 41.5%, 추 후보 45.9%였고 남구와 서구, 수성구, 중구 등 2권역에선 김 후보 45.6%, 추 후보 43.7%였다. 달서구와 달성군 등 3권역은 김 후보가 38.0%, 추 후보 45.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스스로를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53.7%가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8%였다. 보수층에선 71.4%가 추 후보, 20.2%가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진보층에선 82.2%가 김 후보, 15.5%가 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선 추 후보가 49.7%로, 김 후보 당선을 예상한 응답자(34.2%)보다 많았다. 중도층에선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1.3%, 추 후보가 40.5%였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선 ‘정부 견제론’이 ‘정부 안정론’보다 우세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5%,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1.6%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내건 ‘이재명 정부·여당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9.4%, 민주당이 강조한 ‘내란 청산 및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35.4%였다.

행정통합을 잘 해낼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선 김 후보(40.2%)와 추 후보(36.4%)가 오차범위 내였다. 두 후보 모두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2028년 23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통합단체장 선거를 치르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TK 행정통합 무산 책임에 대해선 응답자의 36.9%가 국민의힘을 지목했고, 16.8%는 민주당 책임, 16.3%는 이재명 대통령을 꼽았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8%.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2.1%.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1.7%.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부산 북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0.6%.
#대구시장선거#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김부겸#추경호#여론조사#정부견제론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