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총선, 尹정부 견제 못한 민주당도 심판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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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2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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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이번 총선에 대해 “국정운영 능력과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당대표의 방탄이나 불필요한 이념 싸움에 몰두하며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에도 심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게임 같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었느냐”면서 “비록 승자는 정해졌지만 결국 일방주의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획득했는데 과연 효율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했느냐”며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의 실정이 더욱 뼈아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약진만이 결국 윤 대통령을 가장 강하게 견제하고 민주당에 경고음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개혁신당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보면 전문가가 상당수 포진됐다”면서 “이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기여할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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