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회적 약자 더 두텁게 챙기겠다…약자복지는 핵심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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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5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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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3.6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3.6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챙기고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약자복지를 국정운영 핵심 기조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이라며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영예로운 상”이라고 했다.

올해는 총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여식에서는 필리핀에서 30여 년간 의료봉사에 매진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故)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추천포상 제도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5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5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100억 원 토지를 기부한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석류장, 28여 년간 아동보호시설을 운영 중인 허보록 신부에게는 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정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 국민이 추천한 912건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정부포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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