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공사 졸업생들에 “귀하게 대우받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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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6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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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일 제72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공군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일 제72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공군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6일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공군 소위들에게 “정부는 여러분의 삶이 존중받고 귀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소재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는 72기 기수명처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의 주역이 되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년간의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73명 중 수탁생도를 제외한 166명은 이날 신임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각각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공위성 연구, 비행체 설계·실습 등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을 받기도 했다.

신 장관은 “여러분은 지난 4년간 심신을 단련하며 조국영공 수호의 핵심인재로 거듭났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너무도 가치 있고 소중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또한 “오늘날 우리 공군은 스텔스전투기, 항공통제기, 공중급유기 등 다양한 첨단전력을 보유한 세계적 강군으로 성장했다”라며 “북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탐지 및 요격 능력도 구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배 전우들이 이룩한 공군의 빛나는 역사와 도약적 발전을 이제 여러분이 이어나갈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날 임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귀빈들에게도 “청년 장교들이 우리 군의 훌륭한 리더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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