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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행정관 北 해킹에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다”
뉴스1
입력
2024-02-14 15:38
2024년 2월 1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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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말 영국 국빈방문 기간 중 순방을 수행했던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에 알려진 데 대해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격적이다. 북한 무인기에 의해 대한민국 영공이 유린당한 것도 모자라 이젠 사이버 안보에도 구멍이 뚫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안에 취약한 포털사이트 이메일을 혼용하여 사용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대통령실의 처참한 안보 수준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북한에 노출된 대통령의 일정과 행사 내용은 어찌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 고위관계자는 모든 책임을 행정관에게 떠넘기며 정권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였고,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외부에서는 포털사이트 이메일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변명한다”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다.
이어 “입만 안보는 무능 안보이고,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위험하다”며 “윤석열 정권은 무책임한 말 폭탄 던지기 중단하고 이번 안보참사의 진상부터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국민에게 보고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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