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험생 격려…“미래세대 인생 인프라 튼튼하게 만들어갈 것”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6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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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후 "2030 고군분투 안타깝고 대견"
"여러분, 어느 윗 세대보다 당차고 실력있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청년들 개개인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자신들의 힘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하는 주택정책, 사회의 불합리한 요소들을 걷어내는 민생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 미래세대의 인생 인프라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수능 시험이 모두 마무리된 이날 오후 5시52분께 페이스북에 “수능날이 되면 한편으로는 제 젊은 시절도 떠오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시절과 많이 달라진 요즘 2030 청년들의 고군분투에 안타까운 마음과 대견한 마음이 동시에 든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 시험을 잘 본 분이건, 평소보다 아쉽게 실수를 한 분이건, 모두 미래를 위해 또 한 발자국 내딛으셨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자기의 꿈을 이룰 거라고 확신한다”며 “여러분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길러낸 그 어느 윗세대보다 당차고 실력있고 발랄한 세대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2030들은 재능이 대단하고, 또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의지도 대단하다”며 수험생들을 향해 “여러분도 자신의 꿈이 뭔지 숨을 고르며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꿈을 이루는 방향으로 전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늘 저녁은 일단 좀 쉬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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