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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사망 연루설’ 유포자, 한기호에 눈물의 선처 요청…“선처 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21 14:30
2023년 7월 21일 14시 30분
입력
2023-07-21 14:16
2023년 7월 21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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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의원실 찾아 한 의원 앞에서 울면서 선처 요청
한기호 "용서한다고 훼손된 명예가 복구 되겠느냐"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교사 극단 선택 연루설을 최초로 유포한 여성이 21일 한 의원을 직접 찾아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요청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선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그 분이) 사전에 연락없이 와서 만났다”며 “그래서 제가 사과하는건 하는거고 법적인건 법적인 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여성에게 “내가 당신을 용서를 한다고 해서 훼손된 내 명예가 복구 되겠느냐”며 “당신은 재미로 썼겠지만 그 글을 전국에서 봤다”고 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거듭 선처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선처해주면 나중에 이런 가짜뉴스는 괜찮다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여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한 의원실을 찾아와 면담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울면서 선처를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소속 20대 초반 교사가 지난 19일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여성은 맘카페에 ‘교사가 3선 국회의원을 부모로 둔 극성 학부모에게 시달렸으며, 해당 3선 의원이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루머가 일파만파 커지자 해당글을 삭제했다.
한기호 의원은 20일 입장문에서 “사고가 난 서이초등학교에 제 손자손녀인 재학생이 없다”며 “외손녀가 한 명있는데 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며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다.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이 시간 이후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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