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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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3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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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 뉴스1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 뉴스1
경기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연수기간 여성직원과 여성시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3일 박성호 의원이 탈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박성호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일 경우 최고 수위로 징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이 탈당하면서 당 자체 징계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부천시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1이 해당 식당의 CC(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박 의원이 이달 초 진행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에서 여직원 2명과 국민의힘 소속 여성시의원 2명을 성추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부천시의회는 연수에 참석한 직원과 피해직원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직원에 대해선 면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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