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 뉴시스
  • 입력 2023년 4월 2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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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부부는 화동들이 전한 꽃다발을 들고 아이들과 손을 잡고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의 12년 만의 국빈 방문에 대해 “미국이 올해 70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양국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작년 한미정상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안보, 확장억제,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에서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드는데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미주한인사회는 한미동맹의 끈끈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며 “미주한인들의 역량은 미국 중간선거는 물론 정체, 경제,사회, 언론,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거론하며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를 질적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동포와 모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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