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 공정한 기회 위해 노력”…유튜브에 댓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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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21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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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18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을 방문,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그림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18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을 방문,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그림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8
(유튜브 ‘위라클’ 채널 갈무리)
(유튜브 ‘위라클’ 채널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대를 통해 장애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로 누군가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대에서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3월 발표된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언급하며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는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예산제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입원, 경조사 시 최대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등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도와야 한다”며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장애 관련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인 ‘위라클’에 올라온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주목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유튜브 다른 채널에서 댓글을 단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댓글에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댓글에는 “진짜 윤석열 대통령님이시네요”, “말뿐 아니라 실천도 꼭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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