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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이재명·송영길 ‘이심송심’, 때늦은 변명 필요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3-04-20 11:15
2023년 4월 20일 11시 15분
입력
2023-04-20 11:15
2023년 4월 20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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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제 진정성 없는 사과나 때늦은 변명은 필요없다”고 밝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와 송 전 대표를 향해 “진정성 없는 사과로 국민을 허망하게 했다”며 “이런 것도 ‘이심송심·송명연합’인가”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쩐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문제 될 것이 무어냐며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친명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이번 돈봉투 사건에 대해 “실무자들의 차비·기름값·식대 수준”이라고 한 것을 두고 “이 대표의 사과에 진정성이 1이라도 담겼을 리 만무하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장 원내대변인은 프랑스에 있는 송 전 대표가 현지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기 귀국 가능성을 일축하고 “토요일에 말씀드리겠다”고 한 것을 두고 “국민들의 분노만 키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돈봉투를 뿌린 송 전 대표나, 돈을 받아 챙긴 민주당 의원들은 부디 성실하게 검찰 수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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