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언론 발 정상회담 왜곡 보도, 日정부에 유감 표시”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0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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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16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가 논의됐다는 일본 발(發)보도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이 끝나고 전혀 근거 없거나 왜곡된 보도가 일본 측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당국에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또는 위안부 합의 이행 관련 언급이 있었다는 일본 보도에 대해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었다”고 거듭 반박하고 있지만, 일본 언론은 해당 안건이 언급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꾸준히 발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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