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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원 “北, 3~4월 대규모 훈련 전개…신형 ICBM 발사할 듯”
뉴스1
업데이트
2023-03-07 17:10
2023년 3월 7일 17시 10분
입력
2023-03-07 17:09
2023년 3월 7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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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정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3.3.7/뉴스1
국가정보원(국정원)은 7일 북한이 한미훈련 및 정상회담이 예정된 3~4월에 핵(核)과 재래식을 결합한 대규모 훈련을 전개하고 특히 신형 고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이날 정보위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이같은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김정은 지시에 따라 4월 중으로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며 “특히 기술적인 수요와 김여정의 예고 등을 감안해, 사거리를 축소한 ICBM 정상 각도 시험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아사자 발생과 관련해 국정원은 “북한 체제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다만 아사자 발생 규모를 정확히 산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며 “이번 아사자 발생은 북한의 양곡 정책 유통 과정의 문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발생된 듯하며, 연간 기준으로 북한은 80만톤 정도 쌀 부족 상황에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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