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이거 vs 스트라이커 연합훈련 [원대연의 잡학사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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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이 13일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미 육군 2사단/한미 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여단과 연합훈련을 가졌다.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 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간 전술 및 전투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훈련에는 장병 800여명을 비롯해 한국군의 K808 장갑차(백호), 정찰 드론, 대전차 미사일 현궁을 비롯해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의 무기가 투입됐다.

13일 경기 파주 적성면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미 장병들이 장갑차에서 하차 후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미2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이 대대급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장병 800여 명과 K808장갑차,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정찰 드론, 무인항공기(UAV), 대전차미사일(현궁)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투입됐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K808 장갑차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장병이 분소대 공격 방어 훈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분소래 공격 방어 훈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6월 창설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은 인공지능, 드론봇과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적용 육군의 미래 지상군 전투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차륜형 장갑차와 소형전술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유사시 신속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여단은 일명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불리는 차륜형 장갑차를 이용하는 부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작전하는 미군의 신속 대응 임무를 맡고 있다.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이 스트라이커 여단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 2사단의 스트라이커 여단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한국에 배치됐다.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분소대 공격 방어 훈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미 장병들이 장갑차에서 하차 후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정찰 드론이 적 탐지 등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장병들이 적 탐지 등 임무 수행을 위해 정찰 드론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사단 순환 배치 부대와의 훈련을 통해 미래전력과 연계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연합훈련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분소대 공격 방어 훈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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