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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달 중국서 쌀 3만톤 대거 수입…공식 기록으론 3년 만에 최대
뉴스1
업데이트
2022-12-21 09:57
2022년 12월 21일 09시 57분
입력
2022-12-21 08:53
2022년 12월 21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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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2020.9.23 뉴스1
만성적인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지난 11월 중국에서 3만톤에 달하는 쌀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미국의소리(VOA)는 중국 해관총서 발표자료를 인용해 지난 11월 중국에서 북한으로 유입된 쌀의 양은 3만172톤(t)으로 금액은 1283만 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1616만 달러어치의 쌀을 수입한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북한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으로부터 쌀 1296만2240달러어치(2만7350톤)을 수입했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수치로는 10개월의 기간보다 11월 한 달의 수입량이 더 많은 셈이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 11월 중국산 밀가루도 6596톤, 약 238만2000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전달인 10월보다 약 4000톤(약 15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지난 11월 북중 무역 총액은 1억2572만 달러로 10월보다 약 18% 감소했음에도 쌀과 밀가루 등 곡물 수입량과 액수는 오히려 증가한 모습이다.
북한이 갑작스럽게 곡물 수입을 늘린 배경에 대해 ‘식량난’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입하는 것 외에도 쌀을 지원받은 정황도 속속 나타나고 있어 상당량을 외부로부터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성호 중국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 교수는 지난달 4일 진행된 ‘2022 남북 그린데탕트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 국제 심포지엄’에서 올해 8월 해상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북한에 쌀 10만톤이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7월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했다.
또 우리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발표한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에서 내년도 북한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8만톤 감소한 451만톤으로 추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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