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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태원 참사에 “정무적 책임” 거론…대통령실 “원론적 취지의 발언”
뉴시스
입력
2022-11-11 10:03
2022년 11월 1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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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정무적 책임도 따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원론적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에 나섰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 출국 전날인 10일 수석 비서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역시 이태원 참사 수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정무적 책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고위직에 대한 문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정치적 책임’ 언급은 철저한 진상 확인 뒤 권한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론적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즉 윤 대통령이 이 장관에 책임을 묻고자 발언한 건 아니라는 뜻이다.
또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 “과학에 기반한 강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이태원 참사의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그것이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대하는 국가의 도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막연하게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철저한 진상과 원인 규명, 확실한 사법적 책임을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보상 받을 권리를 확보해드려야 한다. 충분한 배상과 위로금 지급도 이같은 과정을 통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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