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괌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4일(현지시간)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가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미군은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의 출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주 괌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4일(현지시간)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B-1B는 지난 18~19일(현지시간) 두 번에 걸쳐 총 4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 그중 2대는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까지 전개한 모습이 에어크래프트스폿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지난주 괌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4일(현지시간)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미 태평양공군은 지난 20일 B-1B가 ‘폭격기동임무’ 수행을 위해 괌에 배치됐다고 발표했다.
B-1B는 지난 2017년 12월 초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핵·미사일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때에도 ‘비질런트 에이스’ 공중연합훈련에 참여했다.
B-1B 2대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 인근까지 전개한 모습이 에어크래프트스폿을 통해 알려졌다. 에어크래프트스폿 캡쳐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린다. 특히 괌에 배치된 B-1B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착할 수 있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한반도 전개 1순위로 꼽히는 미 전략자산이다.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미 공군 제공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미 공군의 군용기 240여대가 참여하는 ‘2022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에도 B-1B가 참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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