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5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면서 “민생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요 민생 현안과 입법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당정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귀국한 다음 날 열리는 만큼,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 역시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정부 측 첫 상견례 자리인 셈이다. 여당에서는 정 비대위원장, 주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나 정기국회 관련 논의를 나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접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비대위원장과 한 총리는) 예산, 법안 등 협조할 일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라며 “정부·여당이 계속해서 협력관계를 잘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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