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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윤리위 오늘 김성원 징계 논의…이준석 추가 징계 주목
뉴스1
업데이트
2022-08-22 08:16
2022년 8월 22일 08시 16분
입력
2022-08-22 06:09
2022년 8월 22일 0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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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7/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 징계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본관 228호에서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윤리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회의에서 김성원 의원의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김 의원이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를 개시할지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김 의원은 참석 대상이 아니라고 윤리위 측은 설명했다.
앞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KBS 뉴스9에 출연해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22일 윤리위 회의를 소집했다. 제가 직권으로 윤리위에 회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윤리위가 우리 당원 문제에 대해 흐지부지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있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도 논의될지 관심이 모인다.
윤리위는 지난 19일 예고 없이 입장문을 내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의 위신 훼손, 타인의 모욕 및 명예훼손, 계파 갈등을 조장하는 당원을 엄정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기 전날(18일)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윤리위에는 당 안팎에서 이 전 대표의 언행이 ‘도를 넘었다’는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푸하하하” “윤리위 잣대가 고무줄”이라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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