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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지방선거 ‘바구니 투표’ 없다… 확진자도 정식 투표소에서 투표

입력 2022-05-20 15:30업데이트 2022-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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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2 제1투표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기표소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2.3.9/뉴스1
6·1 지방선거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도 임시 기표소가 아닌 정식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9대선 사전투표 당시 일었던 ‘바구니 투표’ 논란 재발을 막기 위해 확진자용 임시기표소를 없애고 투표 시간만 분리하기로 한 것.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투표의 경우 5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6월 1일 본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30분까지 하면 된다. 일반 유권자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에서 모두 퇴장하면, 확진 유권자들이 같은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전투표소는 3·9 대선 때와 같은 장소에서 운영한다. 다만 확진자가 출입할 수 없는 서울역과 용산역 내 사전투표소는 각 동주민센터으로 옮기기로 했다.

선관위는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이동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시기표소는 그대로 운영한다. 다만 대선 때 투표사무원이 투표지를 봉투에서 꺼내서 투표함에 담도록 했다가 논란이 됐던 점을 개선해 이번에는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지를 직접 운반 봉투에 담아 봉하도록 했다. 유권자가 봉투를 규격화된 운반함에 직접 넣으면, 유권자가 지정한 사람이 그대로 봉투째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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