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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 사저 시위에 “정당한 의사표현 아냐… 자제 요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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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4:47
2022년 5월 17일 14시 47분
입력
2022-05-17 14:45
2022년 5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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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는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들의 시위에 대해 “시위자들의 자제를 요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종일 확성기를 통해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 노래를 부르며 국민 교육헌장 녹음을 되풀이하며 틀어 주민들이 암기하실 정도가 됐다고 한다. 이것은 정당한 의사 표현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보수 인사들이 며칠째, 그것도 야간에까지 소음을 내며 시위를 벌였다”며 “오늘 새벽에는 일부가 철수했지만, 주말 집회를 다시 신고해뒀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며칠 동안 계속된 소음에 평산마을의 평온이 깨졌다. 주민들은 잠을 설치고 계신다”며 “주민의 대다수는 어르신들이다.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음 중단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음이 주택가 확성기 소음 기준에 미달한다고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많은 작은 시골 마을에 24시간 집회 허가를 내준 당국의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경찰과 행정 당국의 재고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향하셨다”며 “그 약속을 실천하며 ‘노을처럼’ 살고자 하신 전직 대통령이 주민들께 죄송스러워 하셔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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