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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기초단체장 6명 등 494명, 단독출마로 당선 확정

입력 2022-05-16 03:00업데이트 2022-05-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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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평균경쟁률 1.8대1 역대 최저
6·1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단독 출마 등의 이유로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무투표 당선자는 총 4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선출 인원(4132명)의 약 12%에 이르는 수치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전체 7616명의 후보 중 494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002년에 치러진 3회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자 수 496명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이번 선거 평균 경쟁률은 1.8 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게보기서울시선관위에 출입구에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2022.5.12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시·군·구청장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6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민주당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후보,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와 국민의
힘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후보,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후보는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됐다.

여기에 광역의원 106명, 기초의원 381명, 교육의원 1명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자 중 광역·기초의원 수가 많은 건 의원 정수와 후보자 수가 같은 지역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기초의원 2명을 뽑는 서울 은평구 마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1명의 후보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자는 후보자 신분을 유지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3·9대선을 통해 거대 양당 중심의 진영 대결 양상이 굳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지방 선거 역시 여야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두 당 소속 외에 다른 후보가 뛰어들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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