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일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우리의 내일이자 미래 그리고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국민의힘이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올해로 100회째를 맞은 어느 때보다 더욱 뜻깊은 어린이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길어진 코로나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지난 3년이었지만 이제 우리 어린이들도 친구들과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 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희망으로 가득 찬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우리나라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나 아동학대는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아동학대 피해사례는 30,905건으로 2016년에 18,700건에 비해 월등히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22개국 가운데 최하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명 ‘정인이 사건’의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형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사건이 회자되며 국민적 공분을 샀지만 여전히 우리 소중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법의 사각지대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학대 방지 전방위 시스템 구축은 물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희망과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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