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재명 두문불출, 개딸들과 소통…明, 정치적 계획 없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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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2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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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수행실장을 맡은 김남국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2021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수행실장을 맡은 김남국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측근인 김남국 의원은 이 고문이 지방선거에 맞춰 등판할 것이라는 일부 추측을 물리쳤다.

다만 이 고문이 검수완박을 둘러싼 여야 대립, 윤석열 1기 내각 잡음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와 전화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이 고문 근황을 묻자 “지금 두문불출, 댁에 계시다”며 “공부하고 개딸(개혁의 딸)들과 소통하고 책읽는 것에 집중해서 심심한 건 없다고 하시더라”고 소개했다.

그런 뒤 “통화하면 예전엔 전화가 꺼져 있는 경우가 없는데 최근엔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듯하다”고 이 고문이 현 정국을 심상찮게 보고 있음을 알렸다.

진행자가 “5월 중순 되면 나올 수밖에 없지 않는가, 지방선거 지원유세 요청 쇄도할 텐데”라고 하자 김 의원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정치적 청사진을 그리거나 계획을 갖고 있는 건 하나도 없다”며 보궐선거 출마, 지방선거 총지휘 등 전면등판론에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어 김 의원은 “본인의 정치적인 것에는 고민하고 있지 않은데 정치적 해석 기사가 나오고 있는 것에는 약간 (걱정하는 것 같다)”라며 이 고문이 ‘명심’, ‘이재명계’, ‘당 대표 출마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것에 불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대선후보 경선 때 이 고문 수행실장을 맡았고 이 고문과 가까운 민주당 7인회(정성호·김영진·김병욱·문진석·임종성·이규민·김남국) 멤버로 불리고 있는 최측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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