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경기지사 출마 선언… “사심없는 경기도지사 되겠다”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4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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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4.4/뉴스1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4.4/뉴스1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강용석 전 의원이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수원 비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심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의원은 “이재명 4년, 안녕하셨냐”고 운을 띄운 뒤 “대장동 비리, 법인카드 사적 사용, 낙하산 인사, 경기 지역 화폐 실패 등으로 속이 쓰라렸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지역 화폐로만 226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재명 대선 캠프로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4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강 전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면서 “서울의 주변부 경기도가 아닌, 대선을 위한 발판의 경기도가 아닌 사심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기도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애물단지를 싹 치우겠다”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없애겠다”고 했다.

또 “GTX A노선을 임기중에 완공하고 B, C 노선 반드시 착공할 것,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해 주거혁신을 이룰 것, 공교육 교육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어 “강용석 케어로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보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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