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1752명…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

군 장병. 2021.12.31/뉴스1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752명으로 집계돼 또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국방부는 10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3만1040로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7501명이다.

이전까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9일 기준 1574명이었다. 군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8일째다.

이날 보고된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10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육군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어 공군 381명, 해군 154명, 해병대 92명, 국방부 직할부대 55명, 국방부 10명, 합동참모본부 4명, 한미연합사령부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5개 부대, 공군 5개 부대, 해군 1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