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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호남 소외론’에 “무책임한 지역갈등 조장 발언”

입력 2022-01-28 09:50업데이트 2022-0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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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요리 연기(초미세먼지) Free, 건강한 주방만들기’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장승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호남 소외론’을 꺼내 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머릿속에 아직까지 국민을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누어 보는 관점이 가득한가 보다”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호남의 합리적 유권자들께서 이재명 후보의 저런 무책임한 지역갈등 조장 발언을 배척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런 불량한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이용하는 지역감정에 속아 우리는 40년을 허비했다”며 “저들이 항상 끌어들였던 대구와 광주는 GRDP( 순위에서 매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이 다시는 저런 민주당의 가스라이팅 발언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이번 대선에서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13살 때 공장에 가보니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인데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더라”며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시켜 싸움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판검사해서 잘 먹고 잘살아야지 하던 (내) 인생 좌표를 180도 바꾸게 한 게 5·18민주화운동이었다”며 “광주는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사회적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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