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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 코바코 사장 재산 43억…尹 상임고문 임태희 재산 40억

입력 2022-01-28 01:09업데이트 2022-01-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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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뉴스1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 재직 시절 ‘집 사면 낭패’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재산 43억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4년 전보다 15억원 상당 액수가 불어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53명이 대상이다.

이 사장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은마아파트 84.44㎡(17억1600만원) 등 건물 26억8335만원과 예금 9억115만원을 포함해 총 재산 43억7135만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두 번째로 많다.

이 사장은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일했고 외교 분야 이력이 없음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2018년 주교황청 대사에 임명돼 ‘코드 인사’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주교황청 대사로 임명됐을 당시 이 사장은 은마아파트 등 건물 14억원을 포함해 총 재산 28억원을 신고했었다.

이 사장은 2006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정부 부동산 정책이 도마에 오르자 “지금 집을 사면 낭패를 볼 것”이라는 기고글로 논란을 빚었다. 그러던 중 각각 10억원과 20억원이 넘는 강남 아파트 두 채로 15억원 이상 차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25일 경기도지사 직을 사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성남시 분당 수내동 아파트 13억3100만원을 포함해 재산 총 31억5903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 캠프의 언론고문인 김기만 전 코바코 사장은 경기도 양평 토지(2억7473만원), 강남구 역삼동 연립주택 4채 등 건물(23억8253만원)과 예금 4억5600만원, 본인과 장남 명의 금융채무 4억2000만원 등 총 재산 25억390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주택 4채는 빌라 1채를 재건축한 원룸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의 상임고문인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은 토지(12억5500만원)와 성남시 분당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4채 등 건물(41억4547만원), 예금 8억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금융채무 20억8838만원을 포함해 총 재산 40억5658만원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다섯 번째로 많다.

지난해 10월에 임명된 김영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과 여준성 사회정책비서관은 각각 10억2628만원, 10억595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단장으로 임명된 국무조정실의 정현용 단장은 총 15억8129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 밖에 부동산 재산 누락 논란으로 사퇴한 이종인 전 총리실 공보실장 후임으로 지난해 10월 임명된 김보협 총리실 공보실장의 재산은 총 8억45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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