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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이재명 “민주당, 살점 떼고 있다…한 번만 더 기회 달라”

입력 2022-01-25 11:58업데이트 2022-0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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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사흘째를 맞은 25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가평철길공원에서 열린 즉석 거리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송영길 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 등 당내 쇄신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많이 실망시켜드렸지만 지금부터 정말 많이 변하겠다. (민주당이) 살점도 떼고 있으니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가평 철길공원에서 연설을 통해 “정치, 진짜 바꾸겠다. 정치인들도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송 대표에 대해선 “그런 낌새는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어제 저를 처음부터 도와주던 몇 안 되는 의원들이 다음 정부가 만들어지더라도 임명직, 장관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고 (당에서) 같은 지역에서 세 번까지만 국회의원을 하고 더 이상 못하게, 이런 법도 만들겠다고 했다”며 “어렵긴 하지만 저희가 잘 안다. 저희도 변하려고 노력한다. 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이 원하는 일을 대신하라고 일꾼을 뽑아놨는데 자기 이익이나 챙기고 있으면 바뀌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대로 정치 개혁하고 국민의 삶이 바뀌는 게 진짜 목표이기 때문에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세상이 바뀌고 우리 삶이, 우리 미래가 바뀌도록 노력할 테니 여러분께서 이번에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날(24일) 성남시 상대원 시장에서 눈물을 보인 이 후보는 이날 “어제 울었더니 속이 시원하다. 더이상 울지 않고, 어머니는 가셨으니 오로지 국민께서 울지 않도록, 국민께서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 세상을 떠나는 그런 마음을 먹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가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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