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게 찍힌 수행실장 김남국 “이 후보 덕에 제 인기도 쑥~”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22일 14시 50분


코멘트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던 도중 들른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진 촬영요청을 받자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이 사진을 찍어 주고 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김 의원과 사진촬영을 부탁, 이 후보가 사진을  찍는 일을 자청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던 도중 들른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진 촬영요청을 받자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이 사진을 찍어 주고 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김 의원과 사진촬영을 부탁, 이 후보가 사진을 찍는 일을 자청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서울에서 광주, 광주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봉하마을로 가던 도중 들린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집권 여당 대선후보임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뜻밖의 대선후보 출현에 깜짝 놀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대부분의 사진은 이 후보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담당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은 뒤 사진을 찍은 후 다시 넘겨주기 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그러다 상황이 역전됐다. 한 시민이 김남국 의원에게 ‘함께 기념 사진을 좀’이라고 요청하자 이 후보가 웃으면서 ‘포즈를 잡아 보라’고 권한 뒤 핸드폰을 넘겨 받아 김 의원과 시민이 ‘엄지 척’하는 장면을 찍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가 사진기자가 된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우리도 꼭 찍어 주세요”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남국 의원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주는 시민분들이 많다”면서 이 후보가 자신을 찍는 장면을 보란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