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바람에… 박용진, 與주자 지지율 또 3위

김지현 기자 입력 2021-06-15 03:00수정 2021-06-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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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당내 대표적 쇄신파
6.1% 얻어 추미애-정세균 제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사진)이 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 의원의 여권 내 3위 진입은 이번 달 들어 세 번째다.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이 박 의원 선전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1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의원은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6.1%를 얻어 이 지사(31.6%)와 이 전 대표(15.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5%), 정의당 심상정 의원(4.8%), 정세균 전 국무총리(4.2%), 이광재 의원(2.5%)의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 의원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12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에서도 6.9%를 기록해 이 지사(31.7%)와 이 전 대표(13.1%)에 이어 3위였다.

1971년생으로 여권 주자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 생)인 박 의원은 “대한민국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 여당 의원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단기필마’로 뛰어든 박 의원에게 쇄신과 세대교체를 바라는 지지층이 모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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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광주MBC 인터뷰에서 “겁내지 않고 용기 있게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파죽지세로 더 밀고 나가겠다”며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대한민국의 성장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혹시 그것이 우파의 정책이라도 과감히 끌어안겠다”고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세대교체 바람#박용진#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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