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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자기 생각 말해야 대통령 후보”…윤석열 침묵에 ‘쓴소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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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1:33
2021년 6월 7일 11시 33분
입력
2021-06-07 11:32
2021년 6월 7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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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구 MH켄벤션에서 보수정당의 혁신과 쇄신 등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시민단체 ‘뉴대구운동’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2021.6.3/뉴스1 © News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별의 순간을 잡은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별의 순간에) 정확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누구든 ‘나는 이런 희망과 생각을 가지고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별의 순간’은 김 위원장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을 비유하는 특유의 표현이다. 그는 지난 3월 윤 전 총장에 대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고 평가했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이 내년 대선을 9개월여 앞둔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고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직접 메시지’도 내지 않는 ‘잠행’을 계속하면서, ‘별의 순간’이 서서히 멀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일반적인 이야기”라며 “윤 전 총장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윤 전 총장이 아직 별의 순간에 머물렀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전 총장을 도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흥미 없는 이야기다. 별로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전날(6일)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설전을 벌인 것을 두고 “중진 후보들이 주책스럽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나 후보가) 이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아무리 경선이라지만 상식을 저버리는 소리”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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