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韓 중개상 대북제재 위반 의혹에 “관련 내용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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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3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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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외교부가 3일 한국 국적 중개상이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동향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유엔 안보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의소리방송(VOA)은 북한이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유조선 3척을 구입했는 데 이 중 2척이 과거 한국 업체 소유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 유조선 거래에 개입한 한국 중개인이 대북제재 위반 의혹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특히 VOA는 이 과정에서 한국 중개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한국 정부가 해석할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엔 안보리 2321호(2016년 11월 채택)에 따르면 북한에 신규 선박을 판매하거나 공급, 이전하는 행위 는 금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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